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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 뜻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러브버그는 1cm 크기의 작은 파리과 곤충으로, 몸은 대체로 검은색이며 흉부 상단에는 주황색 또는 빨간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충이 되면 번식을 위해 교미를 준비하며, 수컷은 먼저 나타나 암컷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교미 과정에서 수컷과 암컷은 180도 각도로 붙어 약 3~4일 동안 이어지며, 이후 수컷은 교미 후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 함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26도 이상의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곤충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를 좋아해 자동차 유리창 등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2022년부터 도심에서 주로 발견되며 여름철 대표적인 혐오 생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충아닌 '익충'
러브버그는 모습은 해충같지만 '익충'입니다. 주로 유기물이나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의 비옥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곤충은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전파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돕는 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태적 기능들로 인해 좀 거부스럽긴하지만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은평구, 북한산 지역 출몰. 퇴치방법은?
러브버그는 특히 북한산과 같은 산지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이는 그들이 유기물이 풍부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은평구도 러브버그 활동이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최근 2년간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많이 접수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은평구에서만 3558건의 관련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서울 전체의 80%에 해당합니다. 올해에도 러브버그 관련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퇴치법으로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물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물을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방충망을 정비하여 집 안으로의 침입을 막고, 끈끈이 트랩을 사용하여 잡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동차나 창문 등에 왁스를 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량으로 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적과 수명
러브버그의 천적으로는 사마귀, 사무라이벌트, 벌 등의 같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또한 조류도 러브버그를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최근 천적의 개체 수가 줄어들어 러브버그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브버그의 평균 수명은 수컷은 3~4일, 암컷은 최대 7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다음달쯤에는 자연스럽게 개체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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